오늘은 예전에 있었던 일을 한번 풀어볼까 합니다.
원래 저는 따로 의뢰하시는 분들을 뵙고 상담을 꺼려왔습니다.
왜냐하면 좀 멋적은 것도 있었지만 의뢰인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책무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그 해답을 명쾌하게 드릴수있는 자리에 있는가?? 라는 부분이 저를 참 어렵게 하더군요
게다가 돈이 오가게 되면 더 움츠려들었습니다.
어느날인가 기가막히게도 제 휴대폰 번호를 알고서 연락이 오신분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얼굴이 뜨뜻해지도록 얘기를 나누었었지요
아마도 예전 기업체를 경영할때 직원으로부터 정보가 전달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문의의 요지인즉 3살난 딸아이 이름을 아무래도 잘못지은것 같다는 얘기였습니다.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그 이름을 지어준 이름모를 어느곳인가의 그 작명가분은
의뢰인에게는 마치 둘도 없는 원수(??)가 이미 되어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이름을 바로 전날 어딘가에서 단순한 호기심에 감명을 했더랍니다
그런데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것이지요... 거참....
끊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맞장구 치기도 어렵고 참 힘들었었습니다.
희안한것은 제가 그 이름을 듣고 대략 메모지에서 풀이를 해본결과
좋은 이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디서 부터 얘기를 풀어야 하나 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일단 좋고 나쁨에 대한 따짐을 떠나 제가 느끼기로는 일단 무언가 안심의 요소를
그분께 드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서 이러이러해서 이런 이름자이기 때문에
홍OO님께서 생각하시는거처럼 그리 나쁜 이름이 아닙니다. 라고 해드렸지만
이미 원망이 먼데까지 간 마당에 잘 설득이 되질 않더군요...
결국에는 자세한 풀이까지 다 들으시고 나서야 좀 풀리시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를 더 말씀드렸죠... 이름이 모든 운명을 좌우한다면 이세상에 존재하는 이름은
몇가지로 제한될것이고 대한민국 사람들 이름은 몇몇개중에 하나를 고르는 수준밖에는
안될것이라구요...
중요한것은 믿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신이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의지 입니다.
동서양의 역술, 작명, 풍수 등의 학문도 연구를 한다라는 표현을 씁니다.
이는 전혀 근거가 없는것이 아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첨단을 살고 있는 세상에 누렇게 변한 출처모를 책들과 인터넷의 내용에서
자신의 인생을 예측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이보다 더 안좋은 상황은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몇가지 가볍에 읽고 넘길수 있는 이름풀이 몇가지를 해보겠습니다.
한번 찬찬히 읽어 보시고 여러분들도 자신감과 확신 그리고 믿음을 갖고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참... 작명가랍시고 좋은이름을 설파하여도 부족할 판에 이런얘길 하니 좀 모순이군요...
어쩌겠습니까... 모든 분들이 밝고 건강하게 살수있다면야...
첫째)
노무현 (현 대통령이시죠? 단순 발음오행만을 풀어보겠습니다.)
의지가 강하고 예민한 감각을 지닌 성품으로 매사에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 나가지만, 주위의 덕망과 신임이 박약하며 모든 일이 궤멸되어 손해, 손실 속에 결실이 없게 되며 천신만고(千辛萬苦)의 고난을 유도한다. 처자간에 생이별 또는 사별수가 따르고 가정은 적막하다 건강 운도 잔병이 떠나지 않고, 신장 혈액순환 계통에 주의해야 한다. 이름이 아무리 길수로 되었더라도 음오행이 <火水土>인 경우에는 길수(吉數)의 덕을 전혀 볼 수가 없으며 흉이 증가된다
> 하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까지 오르셔서 국가를 경영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둘째)
최규하 (전 대통령이시죠? 역시 단순히 발음오행만을 보겠습니다.)
위아래가 상극(相剋)되어 고립무원(孤立無援)의 상이다. 고집 세고 이기적이며 주위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렵다. 자존심이 강하고 신경이 지나치게 예민하며 추리력은 뛰어나나 성공과 실패의 기복이 심하고, 불안한 사회생활 속에 몸은 분주히 바쁘나 실속이 전혀 없는 허무한 결과로 경제적 고충이 많게 된다.가정운도 부진하여 가산(家産)이 줄어들고, 불의의 재화로 자손에게까지 우환이 있으며 부부 사이에도 의견 대립이 많은 쇠약한 운을 유도하게 한다. 건강상에 있어 신경성 노이로제, 심장 쇠약 및 병난·수술수가 있고, 학업중인 학생의 경우에 학운(學運)이 좋지 않아 성적이 뒤지거나 공부를 중단할 수도 있게 된다
> 역시나 내용은 그리 좋지를 못합니다. 물론 최 전대통령님의 정치삶도 순탄치는 않았으나
높은 자리에 오른것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세째)
이건희(李 健 熙) (모두 아시는 삼성그룹의 총수 입니다. 발음오행을 한번 볼까요?)
고집 세고 융통성이 부족하므로 주위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싫어하나 상하가 다같이 상극된 배합으로 대내적으로도 부부간에 언쟁과 이상 차이로 마음에 갈등이 수반되며, 건강상 체질이 약해 심신에 질병이 있으며 특히 위장 장애, 간 기능 쇠약, 순환기 계통의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어린이나 학업중인 학생은 머리는 좋으나 노력 부족으로 학업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고, 유년기(幼年期)에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된다. 여성은 결혼을 늦게 해야 좋으며 연애보다 중매가 길하고, 사회적 활동을 해야 흉이 감소된다
> 어떠세요 세계적 기업가의 총수가 되었습니다.
허 오늘도 글이 좀 길어졌군요...
다음에도 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시원한 8월 되시길 기원합니다...
예당드림...
